해인사역 배제 이해하기 어려워
가야산, 해인사, 경남이 아닌 경북도의 것이 될 것

거창군 남부내륙고속철로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거창군 남부내륙고속철로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남부 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해인사 역이 배제된 것에 대한 문제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남부 내륙고속철도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동추진위원장인 구인모 거창군수, 김종두 군의회의장, 안철우 아림예술제 위원장을 비롯한 김일수, 강철우 도의원 등 추진위원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진 경과와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2019년 5월부터 해인사역 유치 거창군·해인사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남도 방문, 유치 홍보 활동 전개, 국토부와 철도 시설공단 방문 등 남부 내륙고속철도 해인사 역사의 당위성을 강력히 주장해 왔다.


이러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안 1과 대안 2 모두 해인사 역이 배제된 것은 7만 거창군민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남부 내륙고속철도는 국토 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 국책 사업인 만큼 국민이 팔만대장경과 수많은 국보와 보물이 있는 해인사를 방문하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야로면 일대에 해인사 역사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부 내륙고속철도 거창군 추진위원회는 해인사, 고령군, 야로·가야면 등과 과 연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선 안에 대해 경남도와 국토부 등에 거창군의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AD

구인모 군수는 “100만 관광객이 찾는 해인사가 남부 내륙철도 역사에 배제되면 남부 내륙철도는 남해안 관광만을 위한 철도로 전락할 것이다”며 “서북부 경남의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노선이 결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