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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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여권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군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고를 거듭해온 박 장관의 출마선언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장관은 6일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10일날 (출마선언을) 발표할 것이다는 보도가 있다'는 질문에 "그것은 아니다"면서도 "저는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책임감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는데 지금 상황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 이것이 제 생각의 변화"라고 말했다.

또 '만약 상황이 더 좋아졌다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책임감에 더 무게를 확실하게 뒀을것"이라며 "(상황이) 안 좋아져서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출마를 하게 되면 누구하고 붙어도 이길 자신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승패를 이야기한다기보다는 서울 미래의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와야 되는지에 대한 그런것들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박 장관은 "(상황이) 더 좋아지면 또 다른 어떤 대안이 나올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의 '상황이 좋아지지 않았다'는 것은 최근 서울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야권 후보군에 밀리고 있는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2~3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 결과, 양자 가상 대결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는 47.4%, 박 장관은 37.0%를 얻어 안 대표가 10.4%포인트 앞섰다.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오세훈 전 시장도 43.9%로 박 장관(38.7%)에 비해 높은 지지 응답을 받았고, 나경원 전 의원과 박 장관의 가상 대결 시 각각 39.8%, 40.1%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같은 조사에선 '범여권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18.5%가 박 장관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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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장관은 12일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 전날 같은 방송에 먼저 출연한 나 전 의원도 시청률 11.2%(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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