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원오 성동구청장“새해 지역 균형발전 통한 '살기 좋은 성동' 만들기 매진"
마장역세권, 금호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심의 통과 새해 지역 균형 발전 청신호 켜져...성동형 스마트쉼터, 스마트횡단보도 확대 등 첨단기술 기반 도시행정 선도 모델로 정착......뚝섬복합문화체육센터,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지역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인프라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새해에는 지역 개발의 굵직한 밑그림과 함께 스마트 기술을 통한 생활 밀착형 정책까지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은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새해를 맞는 다짐과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성동구에서는 다른 생활권에 비해 낙후됐던 마장동과 금남시장 일대 지구단위계획이 4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지역 개발의 청신호가 켜졌다.
정 구청장은 “마장역세권은 우리 구가 최초로 제시한 대로 특별계획구역 안에서 용적률을 차등 적용하면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이 가능한 지침이 마련돼 주거와 상업 기능이 어우러진 개발이 가능해졌다”며 “금남시장 일대 또한 특별계획구역을 확대 조정, 시장 정비 및 현대화 추진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1월 말 결정 고시 후 본격 추진될 계획으로 지역 균형 발전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성동형 모바일전자명부, 스마트 쉼터 등 전국 최초의 혁신 정책을 연달아 내놓은데 이어 올해도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시 행정의 선도 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한다.
스마트쉼터는 지난 연말까지 20개소가 조성됐는데 2021년 10개소 이상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설치를 시작해 현재 43개소가 완료된 스마트횡단보도도 올해 총 62개소로 늘린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왕십리역 유치에 계속해 힘쓴다. 지난해 12월22일 국토교통부는 GTX-C노선과 관련해 계획대로 10개 노선을 확정, 민간사업자가 3개 이내 추가 역을 제안할 수 있음을 고시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 7개월간 구민들과 함께 ‘GTX-C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에 왕십리역을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안타깝게 반영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왕십리역이 당초 검토조차 안됐던 가능성 0% 장소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고시에서 주민 교통 수요를 반영하는 배점이 신설되는 등 추가 역 신설의 가능성이 열린 만큼 끝까지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구는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공공시설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올해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뚝섬복합문화체육센터, 성동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 뚝섬·마장·옥수 지역 대형 공영주차장 확충, 왕십리제2동 및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등 문화·체육·복지·교통 등 각 분야별 인프라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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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별 복지격차 해소를 위해 성동구가 주도해온 복지대타협 성과로 올해부터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가 함께 입학준비금과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자랑했다. 정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본에 더욱 충실하고 그 중심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민생 안정의 가장 밑바탕인 고용 유지와 7700개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구민의 고통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언택트 사업, 복지사각지대를 꼼꼼히 챙기는 스마트 복지케어 시스템 등 새해에도 코로나19에 빈틈없이 대응하면서 한층 더 도약하는 성동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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