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 찾은 '왓챠', 올해 시청시간도 작년 2배
왓챠 연말결산 리포트…최고 시청시간은 추석 연휴
韓 드라마 1위 부부의세계, 영화 1위 해리포터 시리즈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OTT 서비스 왓챠의 총 시청시간도 지난해보다 2배 증가했다. 가장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는 '부부의세계',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가 차지했다.
30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공개한 연말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올 한해 왓챠 총 시청 시간은 약 1만9000년으로 작년과 비교해 약 1.97배 증가했다. 가장 시청 시간이 길었던 날은 추석 연휴였던 10월 2일이다.
2020년 왓챠 시청 시간과 화제성, 평가 수 등을 종합한 결과 올 한해 가장 많이 사랑받은 한국 드라마는 '부부의 세계'였다. 그 다음으로는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질투의화신, 쌈마이웨이 등이 5위에 올랐다. 미국 드라마 부문에서는 왓챠 익스클루시브로 독점 공개했던 '와이 우먼 킬'이 1위를 차지했고 체르노빌, 왕좌의게임, 킬링이브, 이어즈&이어즈가 그 뒤를 이었다. 영화 부문에서는 '해리 포터 시리즈'가 1위에 올랐고 극한직업, 콜미바이유어네임, 엑시트, 기생충이 5위권에 올랐다. 중국 드라마 '진정령', 일본 드라마 '언내추럴'도 큰 인기를 얻었다.
배우나 감독의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시청량이 급증한 콘텐츠들도 있다. 지난 2월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마더' 시청량은 수상 전과 비교해 12배 이상 증가했다. 배우 김선호가 인기를 얻자 '미치겠다, 너땜에!', '으라차차 와이키키2' 등 출연작 시청량이 6배 이상 상승했다.
콘텐츠 평가·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에는 약 6700만개 평가가 쌓였다. ▲영화 '극한직업'은 약 36만개 ▲드라마 'SKY캐슬' 약 20만개 ▲도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약 6000여개의 평가를 얻었다. 개봉 영화 중에서는 '반도'가 평가 7만개를 획득했고, '부부의 세계'는 10만개에 가까운 평가를 얻으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1000개 이상 별점을 획득한 작품 중 '슬램덩크', '진정령',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최고 평점으로 왕좌의 자리를 지켰다.
왓챠 관계자는 "2020년 언택트 시대에 가장 많이 회자된 단어 중 하나로 ‘OTT’가 꼽히고 있는 만큼 왓챠 역시 이용자의 큰 사랑을 받은 한해였다"며 "2021년에도 이용자들의 기대를 상회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는 물론 데이터 강자로서 더 정교한 추천 서비스와 시청 품질로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왓챠는 2020년 왓챠 익스클루시브라는 이름으로 매월 독점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만 매월 영화 2520편, TV 시리즈 1275편을 새롭게 공개했고 현재 9만 편이 넘는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