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율 80%, 처리비용 17억원 절감 목표

하수폐기물 운반 차량 [사진 제공=인천환경공단]

하수폐기물 운반 차량 [사진 제공=인천환경공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인천시의 자원순환 정책에 발맞춰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줄이기에 나섰다.


공단은 내년에 하수찌꺼기 함수율(수분이 들어 있는 비율) 80% 달성, 협잡물 발생량 10% 감소, 처리비용 17억원 절감을 목표로 하수처리 폐기물 감량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고효율 설비개선을 통한 하수찌꺼기 감량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국비 22억을 투입해 가좌·승기 하수처리시설의 탈수기를 교체해 설비효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사업소별로 하수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의 함수율 목표 관리제를 운영해 함수율을 80%까지 낮출 예정이다.

하수 폐기물을 유발하는 불명수(원인을 알 수 없는 물)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관거 관리 기관과 협업 체계도 구축한다.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물티슈 등은 하수폐기물을 과다하게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시민 홍보활동을 통해 자발적인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관련기업과 기관들과 함수율 저감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교류를 통해 함수율 처리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현재 남항사업소에서는 '슬러지 악취 저감제를 이용한 탈수케잌 함수율 저감' 과제로 성과공유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함수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종 효과분석을 통해 성과공유 안건으로 채택되면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공단은 이러한 하수처리 폐기물 감량화 계획을 통해 올해 기준 170억원인 하수 처리 비용을 17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D

인천환경공단 관계자는 "연간 약 13만t에 달하는 하수 폐기물을 연차적으로 줄일 계획"이라며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응해 현장 최일선에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실천하고 공공환경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