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일대 총 61개 점포 84개 간판 개선사업 12월 중순 완료... 간판개선주민위원회 주도로 자율적 참여, 사업참여율 95%로 완성도 높여

성수동 간판 개선 후

성수동 간판 개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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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 일대 총 61개 점포의 간판 개선사업을 12월 중순에 완료했다.


이 사업은 성수동 일대 점포를 대상으로 도시경관에 어울리지 않는 대형·노후 간판을 철거, 거리와 건물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간판 설치를 목적으로 점포주들의 자율 참여가 95%에 달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성수동 아차산로7길과 성수일로12길에 위치한 64개 점포 중 총 61개 점포가 참여, 맞춤형으로 디자인된 새로운 간판 84개를 설치하는데 1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구는 사업초기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수립, 대상구간의 점포주와 건물주,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와 간판 디자인 구상 및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했다.

또, 미참여 점포를 대상으로 민·관이 함께 시공완료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김길제 성수2가3동 간판개선주민위원회 위원장은 “크고 화려한 간판을 좋아하는 점포주들을 설득하기가 힘들었지만 사업 완료 후 만족하는 점포주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이 사업을 하다보니 간판이 사유재산이 아닌 도시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사업완료 후에도 설치 업체에서 수시로 하자보수 및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대상지역을 사후 관리할 수 있도록 주민자율 협의체를 구성·운영, 새로운 업소가 간판을 설치할 경우 ‘정비시범구역 지정고시’를 따르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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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업소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간판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이면도로의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간판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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