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선방한 수주 실적과 항공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NH투자증권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적자가 확대됐지만 화물기 개조 사업을 수주하며 수주잔고 확대 추세가 지속됐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완화 및 매출 정상화가 진행될 경우 2022년 순이익 발생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최초의 테슬라 요건 상장기업으로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기 소재·부품 사업 침체가 실적부진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6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나 올해는 매출 규모가 약 30% 감소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의 확산 이후 보잉(Boeing)을 포함한 항공기 제조사의 매출 규모가 급감했고, 최대 고객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Spirit Aerosystem·Boeing 기체부품 공급사)의 매출액 전망치도 전년 대비 56.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실적의 부진에 비해 수주 및 수주잔고는 양호한 상태다. 2019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5900억원 수준이었으며, 상반기 중 2629억원 규모의 여객기의 화물기 개조 사업을 수주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적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사업 영속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별도의 추가 수주 실적이 없어도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35% 이상 확대된 상태로 추정되는데, 이는 올해 매출액 전망치의 24.4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은 선진국과 비슷한 움직임"…전 세계 2억320...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의 보급이 기대되면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수혜 기업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수주잔고도 확대된 상태이므로 빠른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여건”이라며 “내년 사업 정상화가 확인될 경우 2022년 순이익 발생이 기대되고, 방위사업체 거래 비중이 상승하는 점도 향후 수익성 안정화에 긍정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