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달 18일 오후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충북 괴산군에 있는 자연드림파크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와 사회적 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나달 18일 오후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충북 괴산군에 있는 자연드림파크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와 사회적 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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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은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우리는 K방역은 잘했지만 백신 확보에는 실패했다"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K방역은 국민과 의료진의 피땀으로 해냈지만, 백신 확보는 정부가 할 일인데 문재인 정부는 무능과 직무유기로 실패하고 말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내년 성장률이 3.2%가 될 거라고 전망했다"면서 "내년 3.2%라는 성장 전망치는 지금의 심각한 코로나 확산과 백신 확보 실패를 전혀 고려하지 못한 전망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세계 경제는 '백신 디바이드(divide)'가 될 것"이라며 "백신을 확보한 나라들은 코로나를 졸업해서 경제활력이 살아날 것이고, 백신 확보에 실패한 나라들은 뒤처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로 자신의 무능과 직무유기로 백신 확보에 실패한 문재인 대통령은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지금 이 비상 위기 상황에서 국가지도자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백신 확보 실패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지금부터라도 백신 확보를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수출이 잘된다고 하지만 반도체 등 소수 업종을 제외하면 제조업 안에서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면서 "내수서비스 시장의 양극화는 더 심해서, 수많은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이 문을 닫고 최악의 고용 한파가 닥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코로나 양극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사회안전망은 코로나 이전에 비해 훨씬 더 튼튼하고 촘촘해야 한다"며 정부는 당장 필요하지 않은 토건사업 등에 쓸 예산을 사회안전망에 써야만 할 상황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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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유 전 의원은 "공공임대는 돈이 없어 단칸방 전·월세도 못 구하는 저소득층, 청년층, 노인층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가가 도와드리는 주거복지임을 이제 분명히 하자"면서 "서민 중산층의 내 집 마련의 꿈을 도와드리기 위해, 사람들이 살고 싶은 곳에 살고 싶은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만이 내 집 마련의 사다리를 복원하는 길임을 명심하자"라고 강조했다.


김영은 인턴기자 youngeun9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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