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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쌍용양회, 업황 개선 및 친환경 투자로 배당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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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NH투자증권은 쌍용C&E 에 대해 시멘트 업황 개선과 친환경 투자로 배당 확대가 기대된다며 2021년 주당배당금 및 현재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7%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쌍용양회의 내년 영업이익은 2868억원으로 올해보다 16.9% 증가할 전망이다. 2021년 하반기 시멘트 가격 인상 가능성,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와 장마에 따른 이연 물량(200만톤), 2021년 순환자원 처리시설 4기 전부 가동 효과 등을 반영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2020년 완공된 순환자원 처리시설 4기는 유연탄 사용 비중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유연탄 사용량은 연간 100만톤 이상에서 70만톤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유연탄 사용 감소로 인한 비용 350억원 절감, 순환자원 처리수수료 수입 200억원 증가, 감가상각비 100억원 절감 등으로 2021년 총 6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순환자원 처리사업은 '시멘트=친환경'이라는 긍정적인 인식 형성과 비용 절감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추가적 호재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추가 투자로 인해 순환자원 비중(Pet-coke 제외)은 40%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시멘트 업계에서 처리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은 연간 200만톤(순환자원 처리비율 30%가정)이며 순환자원 처리시설 투자 확대 시 그 이상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화된 이익 체력은 물론 배당 확대까지 가능할 전망으로 2021년 주당배당금 및 현재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7% 수준"이라면서 쌍용양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500원으로 기존 7000원에서 상향 조정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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