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원 와인도 완판…CU, 연말 와인족 잡기 나선다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CU가 고가부터 중저가까지 온라인 와인숍 상품을 약 120개로 확대하며 연말 와인족 잡기에 나선다.
CU는 이달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원하는 상품을 미리 주문해 점포에서 픽업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CU와인샵'에 5대 샤또 와인을 모두 재입고 했다. 또 베를린 와인 트로피 수상작이자 최근 온라인 와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앙시앙땅을 6입 기획세트로 업계 단독 출시했다.
앙시앙땅은 와인 애호가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역대급 가성비 와인’, ‘와린이 입문 와인’으로 호평을 얻으면서 우리나라에서만 누적 판매량 30만 개를 돌파한 인기 상품이다. 실제 CU가 지난 8월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앙시앙땅 2입 세트(3만원)는 CU와인샵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달 추가로 출시된 앙시앙땅 6입 세트는 앙시앙땅 시리즈의 레드와인 5병과 화이트와인 1병으로 구성됐으며 판매가는 7만5000원으로 2입 세트 보다 더 경쟁력 있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CU 점포에서는 이달 말까지 디아블로, 몬테스 등 인기 와인 5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BC페이북 결제 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니워커, 스미노프애플, 벨즈 등 수입주류 일부 품목은 최대 2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편의점에서 와인을 찾는 고객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CU는 지난 8월 CU와인샵을 통해 5대 샤또 와인을 출시했다. 5대 샤또와인은 특 1급 와인으로 생산량이 한정적일 뿐만 아니라 다섯 개 품목 모두 병 당 가격이 100만 원을 훌쩍 넘음에도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5대 샤또 중 가장 인기 있었던 품목은 20여 병이 판매된 사또 라뚜르(150만원)으로 5대 와인 중 가장 고가에 속한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샤또 마고(150만원)와 영국왕 조지 4세가 사랑한 와인으로 알려진 샤또 오브리옹(100만원)도 10병 이상 판매 되기도 했다.
CU는 와인 전문점과 달리 구매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이 높아 편의점에서 프리미엄 와인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CU와인샵에서는 재고를 수소문 할 필요 없이 앱에서 간편하게 예약한 후 인근 CU에서 당일이나 익일 바로 픽업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대규모 수입상을 통해 상품을 매입하고 중간 비용을 줄여 가격도 오프라인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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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원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고가 와인의 주요 판매처였던 백화점, 오프라인 와인샵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간편하면서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는 CU와인샵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와인을 찾는 연령층과 고객들이 취향이 다양해지는데 맞춰 CU에서는 소띠해 기념 와인, 영화 속 와인 등 이색 와인부터 가성비 상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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