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변창흠 오니 김현미 안 자른 文 'X 고집' 이해돼" 맹비난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서민 단국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이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한 것에 대해 "당신의 X 고집이 이해됐다"라며 비난했다.
6일 서민 교수는 자신의 SNS에 "제목 : 문재인, 당신을 이해합니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서 교수는 "부동산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을 감수하면서도 제빵왕 김현미를 자르지 않기에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 줄 알았다"라며 "솔직히 당신은 숨 쉬는 것을 포함해 모든 것이 다 약점이지 않느냐?"며 비꼬았다.
이어 서 교수는 변창흠 후보자가 과거 "집값 상승은 부동산 커뮤니티 때문"이라고 발언한 것을 재조명한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과거 변 후보자가 부동산 상승에 대한 원인 진단 인터뷰에서 "최근 수십만 명의 회원을 거느린 온라인 사이트나 각종 강좌, 동호회 등이 활동하고 있다. 부동산 거래를 촉진하고 부동산 가격을 띄우는 거대 네트워크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 교수는 "후임 장관이 오고 나니 당신의 X 고집이 이해됐다"라며 "김현미를 자르면 그보다 더한 놈이 온다는 걸 당신은 누구보다 먼저 알았을 테니까"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자리에 내정된 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이론가이다. 지난 8월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 성적이 중상은 된다"라며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가장 잘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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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장관 교체가 사실상 기존 정책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의지 표명이 아니냐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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