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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매도 폭탄 던진 외국인, 다시 '사자'…코스피 1%대 상승

최종수정 2020.12.01 10:42 기사입력 2020.12.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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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지난달 30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정기 변경 이슈로 2조40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던 외국인이 12월 증시 첫 거래일인 1일에는 다시 '사자'세를 보이며 코스피가 1%대 상승했다.


1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1% 상승한 2622.04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5% 오른 2613.42로 장을 열어 장중 2628.85까지 올라 1.4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일 역대 최대 규모로 순매도했던 외국인들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반등시켰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534억원어치, 기관은 5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전일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 맞서 2조2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던 개인은 108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가 전 거래일 대비 1.50% 오른 6만77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 는 0.62% 오른 9만8100원에 거래됐다. 이외 LG화학 (0.25%), 삼성바이오로직스 (1.02%), NAVER (2.52%), 셀트리온 (1.47%)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는 각각 0.28%, 0.20%씩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동반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887.99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의 나홀로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은 118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467억원, 552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2.13%)와 씨젠 (2.13%), 알테오젠 (8.28%), 에이치엘비 (0.22%)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게임즈(-1.11%), 에코프로비엠(-0.92%), 제넥신(-0.16%)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물 출회가 일회성이라고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월말, 월초를 맞아 발표되는 중요 경제지표들의 결과가 외국인 투자심리, 외환시장의 향배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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