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요 반등 전망에 포스코·현대제철 등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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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내년 철강 수요 반등 전망에 국내 양대 고로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 주가가 동반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연일 달아오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포스코(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67,500 전일대비 19,000 등락률 -3.91% 거래량 713,593 전일가 486,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1%(1000원) 오른 24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는 장중 한때 24만9500원까지 오르는 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제철 현대제철 close 증권정보 004020 KOSPI 현재가 46,15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44% 거래량 3,739,416 전일가 45,9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현대제철, 실적 아쉽지만 철강 가격 상승 전망…목표가↑"[클릭 e종목] [클릭e종목]“현대제철, 2분기부터 영업실적 개선 전망” 역시 신고가(3만3500원)로 장을 마치며 우상향 곡선을 이어갔다.

지난 9월부터 서서히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 철강주들은 이달 들어 상승폭을 급격히 확대하는 모습이다. 포스코가 지난달 이후 전날까지 24.7% 상승했고, 현대제철도 35.0% 오르며 이 기간 코스피 수익률(12.5%)을 압도했다. 이밖에 한국철강 한국철강 close 증권정보 104700 KOSPI 현재가 9,510 전일대비 90 등락률 -0.94% 거래량 72,549 전일가 9,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철근판매 감소' 한국철강, 4.29%↓ 탄소중립 압박 속 세계는 '고철 자원 무기화'…韓대안은 [상법 개정안 논란]①‘주주 손실시 소송’ 野 법안에 정부 의외 ‘호응’…자본시장 대변화 예고 (38.0%)과 동국홀딩스 동국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1230 KOSPI 현재가 11,4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1,4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재선임…"4차 중기경영계획 수립 중" 인터지스, 중부권 컨테이너 거점 개발에 301억원 신규시설투자 "10년 만에 되찾은 사옥"…동국제강, 페럼타워 6451억원에 재매입 (29.0%), 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 close 증권정보 001430 KOSPI 현재가 70,1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3.31% 거래량 566,366 전일가 7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올해 상장사 66% 목표가 올랐다…최대 상향 종목은 [특징주]세아베스틸지주, 항공우주 성장 기대에 9%↑ [이주의 관.종]세아베스틸지주, 철강에서 우주로…美공장 쏠리는 시선 (13.2%) 등도 다른 철강주들도 크게 올랐다.


내년 철강 수요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철강주의 상승세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내년부터 진행될 각국의 재정정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중국의 동절기 환경규제 강화가 시장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어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는 가격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철강 수요에 대한 온전한 회복 시기를 당장 가늠하긴 어렵지만 중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재정정책의 강화가 기대되고,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는 당장 도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크게 재확산되지만 않는다면 수요 회복에 따른 철강 및 금속 가격의 우상향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6000만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면역효과가 90% 이상인 백신 임상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경기민감주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고, 이는 철강주까지 순환매가 이어지는 배경이 되고 있다. 앞서 원자재 시장도 내년 경기회복에 무게가 실리면서 원유와 더불어 철광석, 구리 등 철강산업의 원재료 가격들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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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회복 전망에 실적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내년 영업이익은 5176억원으로 올해보다 372.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포스코 역시 3조4599억원으로 50.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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