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권역별 주요 골목상권 10개소 조성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등 자생적 기반 마련... 코로나19 극복 위한 관악힘콕 상품권 발행, 관악구중소기업육성기금 지속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지속적 발전이 가능하도록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우선 구는 연구용역을 통해 선정된 주요 골목상권 10개소에 약 36억 원 예산을 투입, 상인조직화 및 컨설팅 지원, 도로·조형물 설치 등 인프라 조성,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사업 등 자생적 상권 기반을 공통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골목상권별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30명 이상 상인이 참여할 수 있는 상인조직을 구성, 지역의 주민이 중심이 되는 협력과 소통체계를 구축한다.
골목상권별 특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골목별 브랜드를 개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완화한 골목형상점가 등록 기준을 마련했다.
현재 전문 업체를 선정, 신림로11길, 행운길에 대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머지 8개 골목상권은 내년에 추진한다.
또 골목상권 별로 인프라 조성을 위한 골목상권 도로포장, 점포 간판개선, 안내간판 설치도 한창 진행하고 있다.
소상공인 점포에 지역예술가의 감각과 재능을 활용, 인테리어 및 제품 디자인 등을 개선하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도 소상공인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5000만 원 예산을 지원 받았으며 구는 3억1000만 원을 추가 투입, 지역예술가 40명을 선정해 소상공인 점포 150개소에 지원을 한다.
이 사업은 내년 1월에 완료할 예정으로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점포의 매출 증대를 위해 ‘관악힘콕 상품권’도 1억 원 발행했다. 관악힘콕은 ‘힘내라 집콕’ 줄임말로 코로나19로 방문 고객이 줄어든 소상공인 점포를 위해 발행한 배달 전용 관악사랑상품권으로 제로배달 유니온에 가맹된 음식점 및 식재료 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관악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 기반 관악사랑상품권도 올해 230억원을 발행, 주민들의 많은 호응 속에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소상공인이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자금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구는 관악구 중소기업 육성 기금을 60억 원 규모로 확대, 연 2회 지원하였던 것을 지난 5월부터 매월 지역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융자 이율도 1.5%에서 0.8%로 인하, 자금흐름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버틸 수 있는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구는 순대타운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에 2024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 2023년까지 총 30억 원 예산을 확보해 난곡동 일대에 낙후된 동네가게를 주민이 즐겨 이용할 수 있는 생활상점으로 바꾸는 서울시 ‘생활상권 육성사업’ 등 골목상권 부양을 위한 굵직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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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몸의 실핏줄이 구석구석으로 혈액을 공급,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처럼 활기 띈 골목상권이 지역경제를 탄탄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골목경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진 만큼 지역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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