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이틀간 코로나 지역감염 확진자 16명 ‘비상’
도, 감염원 확인 주력…추가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지역에서 지난 16일 오후부터 현재(17일 오후 2시 기준)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순천 7명, 광양 2명, 목포 5명, 화순 2명 등 16명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270명이며 지역감염은 222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지난 7일 이후로는 79명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순천지역 식당 접촉으로 전남 239번이 확진된 이후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순천에선 목욕탕 등에서 16일 낮부터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전남대학교병원 광주 546번 확진자와 접촉 등으로 인해 목포에서 5명이 확진됐으며, 화순 지역의 경우 노인복지센터를 통해 2명이 추가 됐다.
광양에선 2명이 발생돼 광주 566번과 접촉 1명, 광양 기업체 관련 1명이 확진됐으며 순천에서 발생된 2명은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 동부권 역학조사 공동협력팀은 질병관리청 즉각대응팀의 지원을 받아 감염원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또 지난 12일부터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이 광양에 이어 순천 방역현장에서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도는 순천시 선별진료소에 전날부터 도와 담양, 고흥, 강진, 신안 등 4개 군 검체채취 인력 및 기초역학조사원 20명을 긴급 파견해 공동대응 지원에 나섰다.
방호복 등 방역물품 6종도 순천·여수·광양 등 3개시에 각 5000개씩 추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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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동부권을 중심으로 직장·식당·목욕탕과 동료·가족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져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며 “가족·지인모임 자제와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감기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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