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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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인기몰이하면서 1주간 발행액 700억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내년 지역화폐 발행규모가 올해보다 5000억원 늘고 캐시백 10% 행사도 상시 유지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1일~8일 온통대전 발행액은 총 7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한 달간 발행된 649억원을 훌쩍 넘어선 수치로 온통세일 행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온통세일은 정부의 ‘2020 코리아세이페스타’와 연계한 지역형 행사로 이달 한 달간 계속된다. 행사기간 지역화폐 이용자는 월 구매한도(100만원) 내에서 최대 25%를 되돌려(캐시백) 받는다.


여기에 대전지역 60여개 시장, 상점가 및 골목상권에서 추진하는 경품행사와 각종 이벤트가 지역 시민들의 지역화폐 사용률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지역화폐 사용이 활발해질수록 지역 상권의 매출확대 효과도 함께 발생할 것으로 내다본다.


실제 온라인 ‘온통대전몰’은 지난 2일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반값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1주일 사이에 3000여명이 신규 가입하고 7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지역화폐 발행규모가 커진 만큼 지역에서 순환되는 자금력도 커진 셈이다.


여세를 몰아 시는 내년 온통대전을 1조3000억원 이상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8000억원보다 62.5% 증액된 규모로 시는 추가경정 등을 통해 관련 예산이 늘면 지역화폐 발행규모도 함께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내년에는 10% 캐시백도 상시 유지될 전망이다. 올해의 경우 기간을 정해 한시적으로 캐시백 행사를 진행(연장 형태)했지만 내년에는 캐시백을 고정화해 지역화폐 활용률을 꾸준히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 1000억원(캐시백 운용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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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세일 동안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온통대전의 정책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기구를 만들어 지원규모, 운영방식,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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