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콜센터 무더기 확진자…수도권 잇단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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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5일 확인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25명으로 어제(118명)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수도권에서 꾸준히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부산·충남·경남 등 다른 지역으로도 소규모 감염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 콜센터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해 현재까지 2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의료기관·요양시설을 비롯해 가족·지인모임,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클럽, 주점 등에 젊은 층이 몰리면서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현황을 보면, 국내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108명이며 해외유입 환자는 1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6명, 경기 23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72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5명, 부산 3명, 대구·충북 각 2명, 강원 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이는 138명을 기록했던 지난달 23일 이후 13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보다 3명 감소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국가는 우즈베키스탄 3명, 프랑스 3명, 미국 2명, 러시아 1명, 인도 1명, 미얀마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요르단 1명, 아일랜드 1명, 우크라이나 1명, 멕시코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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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51명이며, 전일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475명이 됐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2만7050명으로 늘었다. 전일 119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격리치료중인 환자는 1840명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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