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튼튼하고 편리한 'QR형 뉴따릉이' 8000대 연내 추가도입
하중 견디는 좌석 프레임 개발 … 잠금레버 초록색으로 변경
코로나19 방역 강화 위해 '따릉이 방역단' 출범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프레임이 더욱 견고해진 'QR형 뉴따릉이' 8000대를 12월 말까지 추가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대여방법이 간소화된 QR형 뉴따릉이를 올해까지 2만3000대 운영하고, 2022년까지 모든 자전거를 QR형 뉴따릉이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24인치 L자형 자전거 구조인 기존 따릉이의 프레임을 보강했다. 기존 따릉이는 좌석 밑 프레임에 하중이 집중되는 구조이다 보니 피로도가 지속적으로 누적돼 프레임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올해 3월부터 도입된 QR단말기는 서울시 전역 따릉이 대여소에서 잠금레버를 당겨서 잠그면 손쉽게 반납이 가능하다. 잠금레버는 야간에 잘 보이지 않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반납방법을 편리하게 안내하기 위해 초기에 도입됐던 검정색에서 따릉이 상징 색상인 초록색으로 바꿔 시인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시는 또 크기와 무게를 줄인 20인치 소형 따릉이의 이름을 '새싹따릉이'로 최종 확정하고, 일반따릉이 도입이 완료되는 11월 말부터 200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도로연장길이에 비해 자전거도로 연장길이 비율이 높은 송파구, 강동구 등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향후 운영지역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체 따릉이 대여소에 대한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모든 대여소에 손세정제 2개씩을 비치했다. 서울시내에 배치되는 모든 따릉이 손잡이, 단말기 액정화면 등도 친환경 스프레이형 살균제로 소독해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는 취업취약계층의 공공일자리를 확보 차원에서 총 140명의 따릉이 방역단을 구성, 대여소 및 자전거 등 시설물의 표면을 수시로 소독하고 손소독제 잔량을 확인해 교체하는 등 방역체계를 철저하게 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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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 확산 불안감과 안전한 교통수단을 찾는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더욱 견고하고 편리한 QR형 뉴따릉이,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새싹 따릉이 등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과 에티켓을 준수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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