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신고만 100건 넘겨
경찰, 유통·제작 경로 수사

4일 공주경찰서는 주유소 운영자인 50대 A씨와 가짜 경유 공급자 B씨를 석유 및 석유 대체 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전날 오후 2시께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4일 공주경찰서는 주유소 운영자인 50대 A씨와 가짜 경유 공급자 B씨를 석유 및 석유 대체 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전날 오후 2시께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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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충남 논산과 공주의 주유소 2곳에서 가짜 경유를 판매한 주유소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공주경찰서는 주유소 운영자인 50대 A씨와 가짜 경유 공급자 B씨를 석유 및 석유 대체 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전날 오후 2시께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논산과 공주에 있는 주유소에서 자동차용 경유에 특정 물질을 섞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이들 주유소에서 주유한 차량이 고장났다는 신고를 무더기로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피해 차량 운전자들은 "차량에서 배기가스 저감장치 고장과 시동 꺼짐 등 현상이 나타난다. 기름에 문제가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 수리비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8일부터 최근까지 관련 신고만 100건을 넘겼다.


경찰은 지난 3일 A씨가 운영하는 주유소 2곳을 압수수색했고, 수사 과정에서 B씨가 A씨에게 가짜 석유를 공급한 사실도 파악했다.


해당 주유소는 지난 2017년 1월에도 가짜 석유 판매로 단속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석유관리원은 "무기물질인 규소 성분이 다량 검출돼 그간의 전형적인 가짜석유가 아닌 특이한 형태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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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B씨를 상대로 가짜 경유 유통·제작 경로를 수사하고 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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