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한 프랑스 대사관 '협박전단' 수사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주한 프랑스 대사관 벽에 '무슬림을무시하지 말라'는 내용의 협박 전단을 붙인 외국인 2명을 경찰이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외교 사절에 대한 협박 혐의를 받는 외국인 남성 2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 담벼락에 전단 5장을 붙였다. 해당 전단지에는 '우리의 종교를 파괴하지 말라', '우리에게 칼을 들이대는 자, 그 칼에 죽임을 당하리라'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사진에 빨간 펜으로 'X' 표시를 한 전단도 있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이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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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프랑스에서는 한 역사 교사가 이슬람교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 소재로 삼은 만평을 보여줬다가 이슬람 극단주의 청년에게 참수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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