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 여론조사] 서울시민, 민주당 35.2% vs 국민의힘 22.9%
정의당 7.4%ㆍ국민의당 7.1%ㆍ열린민주당 5.2%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동남권(강남구·강동구·서초구·송파구)을 제외한 서울 지역에서 국민의힘을 12%~18%p 격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에서는 민주당(30.6%)과 국민의힘(27.4%)이 오차범위 이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일~2일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 결과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5.2%, 국민의힘 22.9%로 집계됐다. 이밖에 정의당 7.4%, 국민의당 7.1%, 열린민주당 5.2%, 무당층 20.6%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도심권(용산구·종로구·중구)에서는 민주당 36.1%와 국민의힘 18.9%, 동북권(강북구·광진구·노원구·도봉구·동대문구·성동구·성북구·중랑구)에서는 민주당 38.2%와 국민의힘 22.4%로 나타났다. 서북권(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에서는 민주당 36.3%와 국민의힘 18.2%, 서남권(강서구·관악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양천구·영등포구)에서는 민주당 34.8%와 국민의힘 23.0%로 집계됐다.
성별·연령별로는 남성의 경우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의 우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40대 남성에서는 민주당 52.9%와 국민의힘 10.8%, 50대 남성에서는 민주당 45.2%와 국민의힘 21.1%로 민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30대 남성은 민주당 31.5%와 국민의힘 21.6%, 60대 남성은 민주당 31.2%와 국민의힘 27.4%, 70세 이상 남성은 민주당 32.7%와 국민의힘 29.7%로 나타났다. 반면 20대 남성에서는 민주당 19.4%와 국민의힘 25.9%를 기록했는데,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병역 특혜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성의 경우 20대~40대는 민주당이 우세했고, 50~60대는 경합, 70대 이상은 국민의힘의 우세로 조사됐다. 20대 여성은 민주당 36.2%와 국민의힘 10.7%, 30대 여성은 민주당 45.9%와 국민의힘 18.7%, 40대 여성은 민주당 44.1%와 국민의힘 12.5%로 조사됐다. 50대 여성은 민주당 30.0%와 국민의힘 32.1%, 60대 여성은 33.9%와 34.4%로 집계됐다. 70세 이상 여성은 민주당 13.6%와 국민의힘 41.4%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20대 여성에서 15.8%로 정당 지지율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정의당이 그동안 페미니즘 의제에 주력해 젊은 여성 유권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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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서울특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1~2일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8.07%로 1000명이 응답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다. 표본은 2020년 9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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