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겨울철 화재 예방 지역 ‘맞춤형 특수시책’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이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내년 2월까지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많은 편이다.
지난 5년간(2015~2019년) 도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계절별 화재 발생 비율은 겨울철(11월~2월)이 35%(1만3344건 중 4691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198명으로 전체 565명의 35%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소방안전대책 기간 중 최근 전국적으로 큰 화재가 발생한 전통시장 및 고층건축물 등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와 시설주 등 관계인 위주의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노인 인구가 많은 전남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 약자 및 화재대피 약자에 대한 안전컨설팅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보이는 소화기 보강, 구간별 색깔 표식 및 시장 내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층건축물 및 공사장에 대한 화재안전시설 관리 실태조사를 통해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외벽마감재 사용 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소방특별조사를 통해서 대피로 등 피난 환경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밖에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도민 공감형 홍보를 통해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한다.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집중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코로나19관련 비대면 온라인 방식 화재예방교육 및 화재안전대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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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겨울철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소방대책을 추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용품 안전사용과 일상 속 안전 실천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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