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자전거 마라톤 '제1회 안동호반 그란폰도'…1000명 라이더 몰려
시내 순환 111㎞ 코스 … '획득고도'는 2123㎞ 구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자전거를 타고 110㎞ 넘는 장거리를 이동하는 '제1회 안동호반 그란폰도'에 자전거 동호인 1000여명이 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1일 아침 출발지인 안동시민운동장에서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등이 제1회 대회를 축하하며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 안동시자전거연맹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안동댐, 사라골재정상, 수애당, 박곡재정상, 임하면복지회관을 지나 다시 안동시민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안동의 강남동을 포함한 2개 동지역과 6개 면지역을 통과하는 전체 총거리 111㎞ 구간이다. 자전거 라이더에게 익숙한 '획득고도'로 따지자면 212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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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당초 지난 8월2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위험에 따라 두 달여 늦춰졌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자전거를 타는 마라톤이다.
행사 주관 측은 대회 당일 출발선 진입 전 발열검사 및 전신소독을 실시하고, 자전거가 통과할 퍼레이드 구간(시민운동장, 영호루, 한전삼거리, 용정교, 용상터널 등) 교통을 통제했다. 시간별 분산 출발로 보급소(주진휴게소, 수애당, 임하면복지회관)의 밀집을 방지하고, 선수간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경기를 펼쳤다.
시 관계자는 "출발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건강한 체력에서 우러나오는 넘치는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전국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철저히 현장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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