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초교 1학년 13일까지 원격수업…나머지 학급은 6일까지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함평 일가족 3명의 코노라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함평 일가족 3명의 코노라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1일 초등학생이 포함된 함평 일가족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장석웅 교육감은 오전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공동으로 가진 긴급 브리핑을 통해 “함평초 1학년 학생이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에 들어갔다”며 “해당 학교는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해 추가 감염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학생 중 10번째 확진자로 알려진 함평초 학생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큰할아버지(평택 140번) 댁을 방문한 후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학교에 등교수업을 했고, 함평 관내 3개 학원에서 수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남도교육청은 함평초 학생과 교직원 484명 전원에 대해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 동안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함평읍 관내 학원 등 전남 학생 1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함평 관내 10개 학교 81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 함평초 1학년 학급을 2일부터 13일까지 2주일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학급과 학년들도 2일부터 1주일 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그 외 함평 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 28개 학교에 대해서는 2일 하루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뒤 학교장 회의 및 지역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고등학교의 경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능시험 일정 등을 감안,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진행하되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밖에 함평 관내 전체 학교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함평 지역 학원 16개 소에 대해 별도의 통보가 있을 때까지 휴원 하도록 강력 권고했다. 특히, 확진자 및 의심자 발생 지역 주변의 PC방과 코인노래방,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집중 방역과 생활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AD

장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전남도 등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협력을 더욱 강화해 추가 확진자 발생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을 고3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