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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 5일째 100명대…산발적 집단감염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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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01명, 해외 유입 23명…총 124명
요양시설·병원 등에서 추가 확진 잇따라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이날 성동구에 따르면 성수고등학교 3학년 학생 한 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교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이날 성동구에 따르면 성수고등학교 3학년 학생 한 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교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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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 여파로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연속 세자릿 수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며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발생은 10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663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부터 5일 연속 세자릿수다. 최근 4일간 확진자 수는 ▲10월28일 103명 ▲29일 125명 ▲30일 113명 ▲31일 127명이었다.


지난달 기준 4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의료기관, 요양시설이나 지인 모임과 직장, 사우나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세자릿 수로 늘어났다.


1일 지역별 확진자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45명, 경기 36명 등 수도권이 81명이다. 수도권 이외에는 충남 9명, 강원·전남 각 3명, 대구·경남 각 2명, 충북 1명 등이다.

전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서울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에서 8명이 확진됐고, 송파구 소재 병원에서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광주 SRC 재활병원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외에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누적 33명), 은평구 방문교사(16명),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27명), 경기 성남시 분당중학교(25명), 양주시 섬유회사(28명) 등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3명으로 전날(31명)보다 감소했다. 확진자 중 14명은 공항과 항만 등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인천(4명), 광주(3명), 경기(2명)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나 누적 466명이다. 코로나19로 상태가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3명 감소한 51명이다. 31일 진행된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6138건이다. 31일 기준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나타내는 양성률은 2.02%로 30일(1.04%)보다 크게 높아졌다.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1%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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