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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식사모임에…17명 집단감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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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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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서울의 한 사우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사우나에서 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대화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럭키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16명이 추가돼 누적 17명이다.

방역당국은 사우나 이용 후 근처 음식점에서 이뤄진 식사 모임에서 방문자, 종사자, 지인 등이 감염됐고 이후 가족들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확진자 17명 가운데 사우나 방문자 6명, 사우나 종사자 1명, 방문자의 가족 등이 3명이다. 음식점 관련해선 방문자 3명, 가족 등 4명이다.


방역당국은 사우나가 실내에 있는 데다 에어로졸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인 만큼 감염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말(침방울) 외에 에어로졸로도 코로나19가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에어로졸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 입자로, 비말과 달리 감염자로부터 1~2m 이상 떨어져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이상원 방대본 위기대응분석관은 "가능한 사우나를 마친 뒤 긴 대화를 하지 말고 신속하게 자리를 이동해달라"며 "현재 사우나에 대한 규제는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실내에서의 방역조치를 (지킬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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