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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공동수업’ 시대 열렸다 … ‘공동학과’도 생긴다

최종수정 2020.10.28 13:56 기사입력 2020.10.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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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등 6개大, 부산시와 공유대학플랫품 구축 협약
내년1학기 AI 기반 창업 마케팅 과목 공동 운영 추진

28일 부산시와 지역 6개 대학이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28일 부산시와 지역 6개 대학이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여러 대학이 ‘공동 수업’을 하는 시대가 왔다. 머지않아 ‘공동 학과’도 등장할 전망이다.


동명대 등 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은 10월 28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협약식을 했다. 내년 1학기 AI기반창업마케팅과목 공동 운영 등에 관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날 협약으로 부산시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는 ▲공유대학 플랫폼 공동 운영 ▲인력양성 공동교육과정개발 ▲상호협력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 ▲상호협력 및 행·재정적 지원 ▲공유대학관련사업 추진 시 적극 협력 등을 시행한다.


이번 공유대학 플랫폼은 각 대학 LINC+사업단이 주축이 된 모델로 부산시의 도움을 받아 6개 대학이 하나의 공동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1학기부터는 ‘AI기반 창업마케팅’ 과목을 개설하고, 부산시는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공간을 대여해주며, 대학들은 교수 1명씩 투입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AI융합 학과를 공동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부산형 공유대학(University System of Busan, USB)’은 교육부의 지역혁신플랫폼사업,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혁신공유대학사업과 연계·협력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9월 교육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의 모델 중 하나로 공유대학 지원(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대학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활성화 등 공유성장형 고등교육생태계 구축, 혁신공유대학체제를 통한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내용으로 삼고 있다.


정홍섭 동명대 총장은 “새로운 디지털 교육모델을 제시하고 부산 모든 대학과 부산시의 협력기반으로 공유대학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나갈 기회”라고 말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대학 발전이 시의 발전 성장동력이므로 질 높은 교육을 공유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정홍섭 동명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한수환 동의대 총장, 장영수 부경대 총장,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을 비롯해 6개 대학 교무처장, LINC+사업단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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