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내리는 '상강' 북춘천 첫 얼음…내일 아침 추위 절정
차가운 북서풍 영향 기온 큰 폭 떨어져
내일 낮 기온 올라 추위 풀릴 듯
대기 원활 미세먼지 '좋음' 전망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霜降)이자 올가을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부모가 아이를 등교시키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15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인 23일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내일(24일) 아침에는 더 추워졌다가 오후부터 풀리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강원산지 일대는 이날 오전 0도 내외의 날씨 분포를 보였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설악산 -4.7도, 대관령 -0.9도, 철원 -0.3도, 경기 연천 -1.9도, 파주 0.6도를 기록했다. 첫 서리가 관측된 지 8일 만에 이날 유인관측소 북춘천에서 처음으로 얼음이 얼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의 아침 기온도 5~10도 정도로 전날보다 쌀쌀했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5.4도, 대전 6.5도, 광주 9.8도였다. 전날 서울 아침은 8.4도, 대전 9.0도였다.
추위는 24일 아침 절정을 기록했다가 차츰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다만 낮 동안은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25일(모레) 아침기온은 0~12도로 정도로 오늘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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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까지 서울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 농도가 좋지 않았지만 주말까지 대기 상태는 청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환경공단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오늘은 '보통'~'좋음', 내일은 전 권역이 '좋음'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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