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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윤석열 가족 의혹 사건 수사팀 개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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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중앙지검장 /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성윤 중앙지검장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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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 가족과 측근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팀을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신속히 수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윤 총장 관련 사건 담당 검사 수를 늘리는 방안, 별도의 팀을 만들어 수사하는 방안 등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시와도 궤를 같이한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19일 "윤 총장 가족 등에 대한 고소·고발이 여러 건 제기됐는데도 장기간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윤 총장을 지휘라인에서 배제한 뒤 서울중앙지검에 관련 수사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윤 총장 가족과 측근이 얽힌 사건들은 서울중앙지검 내 여러 부서에 나뉘어 있다. 윤 총장 부인이 도이치모터스 관련 주가조작과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매매 특혜 사건에 관여됐다는 의혹과 윤 총장 장모가 불법 의료기관 개설과 관련한 수사를 회피했다는 의혹은 형사6부가 수사하고 있다.


윤 총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뇌물수수 사건 무마에 연루됐다는 의혹은 형사13부가 담당하고 있다. 다만 윤 총장 부인이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 컨텐츠'가 수사 대상에 오른 기업들로부터 협찬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다며 고발된 사건은 아직 수사 부서가 정해지지 않았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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