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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올해 K방역 수출, 184% 증가…국가별 맞춤 전략 필요"

최종수정 2020.10.21 09:18 기사입력 2020.10.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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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KOTR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산 마스크, 손소독제, 진단키트 등 K-방역 물품 수출이 전년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며 국가별 맞춤 수출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OTRA는 20일 발표한 '코로나19 방역물품 글로벌 시장동향·수출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8월 K-방역 물품 수출 규모는 3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었다. 올 상반기 기준 글로벌 방역물품 수입 시장 규모도 1450억달러 이상으로 전년비 50% 이상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 품목별 수출 통계(2020년 1~8월)
(단위:백만달러)/자료=KOTRA, 관세청

전년 동기 대비 품목별 수출 통계(2020년 1~8월) (단위:백만달러)/자료=KOTRA, 관세청



보고서는 최근 많은 국가들이 자국 생산 정책을 바탕으로 방역 물품에 대한 비관세 장벽을 높이고 있다고 최근의 동향을 소개했다. 특히 진단키트는 검사 인프라가 부족한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마스크는 수급이 안정되면서 국제 가격의 하향 조정세가 나타나고 있고, 손소독제는 물류비용 부담에 따른 인근국 수입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방역물품도 품목별 현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수출 유망 시장도 구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우선 진단키트는 한국제품 인지도가 높은 중남미와 중동,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인도 지역이 유망하며, 마스크는 한국제품 선호도가 높은 중동 국가와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있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을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손소독제는 물류비용이 적게드는 중국, 동남아 등 인근 지역부터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KOTRA는 K방역 물품 수출 지원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2주 동안 'K-마스크 집중 주간'을 운영한다. 세계 유망바이어를 발굴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샘플 운송비와 현지 물류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K-방역은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기려는 대한민국의 노력인 동시에 우리 수출기업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우리 중소·중견기업도 KOTRA와 함께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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