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리 전남소방본부 소방장의 침착한 대응으로 순산해

“아이가 나오려고 해요” 119 종합상황실서 전화로 분만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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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갑자기 양수가 터진 임산부가 119 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 대원의 침착한 안내로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다.


19일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전남소방 종합상황실에 분만진통이 있다는 구급신고가 접수됐다.

김주리 소방장이 손에 든 수화기 너머로 “만삭의 아내가 양수가 터져 아이가 지금 나오려고 한다”는 남편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김 소방관의 머릿속에는 구급대 현장 도착 전에 아기가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스쳤다.

그 즉시 김 소방관은 “할수 있어요. 침착하세요”라고 안심시키고 응급처치를 안내했다. 김 소방관의 침착한 현장분만 유도에 따라 임산부는 3분 만에 3.2㎏의 여아를 건강히 출산했다.


이후 곧바로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산모와 아기는 모두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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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소방장은 “긴급전화 너머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을 때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며 “아기가 건강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무척 기쁘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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