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워킹그룹 구성, 순천만국가정원 벤치마킹 '실행'

"순천만·태화강 이어 제3호는 영일만"…포항시, 국가정원 조성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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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포항시는 녹색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GreenWay 프로젝트'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정원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6개부서 12명으로 구성된 실무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한 포항시는 17, 18일 이틀 동안 이강덕 시장과 실무단이 동참한 가운데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만 습지를 방문하는 등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이번 방문에서 워킹그룹은 순천만국가정원 조성본부장을 지냈던 최덕림 지방자치경영연구소 연구위원으로부터 순천만 국가정원의 추진전략과 조성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포항의 지역여건에 맞는 국가정원 조성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2015년 9월 지정된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서, 92만여㎡의 면적에 57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서는 ▲정원 면적 30만㎡이상 확보 ▲녹지면적 40%이상 확보 ▲5종 이상의 주제 정원 조성 ▲전담조직과 인력 확보 등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지난 2015년 9월 순천만 국가정원이 탄생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제2호로 지정된 바 있다.

포항시는 도심과 바다, 산림이 어우러진 포항만의 복합적 도시특성을 활용한 국가정원 조성의 효율적인 전략을 먼저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정원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면서 영일만을 중심으로 한 해안선과 산림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국가정원을 구상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의 후손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물려주기 위해 국가정원 조성을 계획하게 됐다"며 "포항의 지리적 특징을 고려한 특색 있는 국가정원을 조성해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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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6년부터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침체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심 숲길과 물길을 연결하는 GreenWay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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