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기획재정부는 16일 '2020년 제1차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전략포럼은 미래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2019년 신설·운영 중이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과정에서 부각된 '초불확실성 시대의 도전과 대응'이라는 주제에 대해 시리즈 방식으로 3차례 개최할 계획이다.

1차 포럼에서는 초불확실성 논의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도모하고, 2~3차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보건·사회, 경제시스템의 대응을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작년과 달리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추진하고, 코로나19라는 세계 공통의 위기에 각국이 직면한 상황 및 대응사례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발제자로 해외 전문가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경제·사회적 위기와 재난에 대한 이론 및 국내외 정책접근'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원(IIASA)의 일몰라(Leena Ilmola -Sheppand) 연구위원과 정지범 UNIST(울산과학기술원) 교수가 발제했다.


일몰라 연구위원은 '초불확실성에 대한 이론적 접근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경제와 핀란드'를 주제로 불확실성 증대로 세계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위험관리(risk management)를 넘어 회복력 구축(resilience building)이 성장의 핵심 과제로 대두됨을 강조했다.


또한 시스템 분석을 이용한 코로나19 이후 핀란드의 경제·사회 각 부분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을 소개하며, 제조·서비스·지식·디지털화·생태계 지속가능성을 포괄하는 경제시스템을 마련해야한다고 제시했다.


정지범 교수는 '코로나 이후 위험·재난관리 방향과회복력'을 주제로 위험·재난관리 대상이 기후변화, 전염병, 테러, 사이버 공격 등 비전형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진화함에 따라 모든 위험을 완벽히 예방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위험·재난관리 패러다임이 방재(prevention)에서 감재(mitigation), 회복력(resilience)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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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회복력 관점의 위험관리 방향으로 참여와 포용을 강조하며, 예견적 행정능력 강화, 각 부문의 회복력 전략 수립, 재난 취약계층 보호제도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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