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KOTRA가 13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에 맞춰 화상 상담회와 투자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우선 화상 상담회에는 170개 국내 기업과 KOTRA가 발굴한 해외 바이어 170개사가 참가해 360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5G, ICT, 의료바이오, 환경 등 미래 유망산업 바이어를 다수 초청해 앞으로 한국과 신남방이 상생·번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화상 상담회에 참가한 인도 ICT 기업 와이프로는 "인도 원천기술과 한국 제조·응용기술을 결합해 제3시장에도 공동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KOTRA가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한다. 국내 참가기업이 행사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VR)을 체험하고 있다./사진=KOTRA
투자협력 세미나에서는 신남방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연사로 나서 신남방 투자환경과 투자협력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연사들은 "인프라 개발과 소비 활성화로 신남방국은 최근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을 상대로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온라인 상담, 웹세미나, 가상현실(VR) 체험, 온라인 스타트업 피칭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한국과 신남방 국가가 손잡고 미래산업을 선도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디지털·비대면 방식을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과 현지 파트너가 상생·번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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