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중소기업에 기술이전해 해외판로 개척
불가리아 소피아 국영 철도회사에 1100만 유로 수출

불가리아에 '한국산 스크린도어'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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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상하 개폐식 스크린도어가 유럽 국가인 불가리아에 설치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상하 개폐식 스크린도어' 기술을 중소기업 ㈜SKD HI-TEC에 지원해, 해당 업체가 불가리아 국영 철도 회사인 소피아 메트로폴리탄에 100만 유로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불가리아는 다양한 종류의 열차가 운행돼 승하차 위치가 동일하지 않고, 완전밀폐형 대비 설치비가 30%이상 저렴하고 유지 관리비용도 80%이상 낮은 '상하 개폐식 스크린도어(이하 RSD)'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에 따라 일본 도쿄, 스웨덴 스톡홀롬, 국내 논산역, 대구역 등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운영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SKD HI-TEC의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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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불가리아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불가리아의 승강장 간격에 맞게 44m 모듈 등을 개발해야 했다. ㈜SKD HI-TEC는 생기원의 로봇응용연구부문 신은철 수석연구원을 찾았고, 신 연구원은 불가리아의 요구사항에 맞는 각종 시스템을 개발했다. 신 연구원은 "그간 쌓아온 기술 노하우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겪는 기술애로가 있다면 언제든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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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무 ㈜SKD HI-TEC 대표는 "지방 중소기업이다보니 우수 연구 인력 채용에 어려움이 많은데 생기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횡단보도와 버스 전용차선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인데 생기원의 기술지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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