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원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원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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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대철·권노갑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원로 인사들의 복당설에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동교동계 원로들은 민주당 바깥에서 원로다운 방식으로 민주당을 도와주시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새천년민주당 시절 당시 정대철 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을 정도로 동교동계와 친분이 두텁다. 최근 이 대표와 정 전 의원이 만나 대선정국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한 것으로 알려지자 동교동계 원로 인사 복당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민주당은 당내 반발 등 논란이 커지자 전일 기자들에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동교동계 인사에 대한 복당 논의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앞으로도 계획이 없음을 밝힌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표의 측근인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정대철씨는 더불어민주당에 관심 갖지 말아주시길 바란다"며 "저희 당과 지도부의 복당 추진 사실이 없음을 잘 알면서도 복당논의가 있는 것 처럼 언론에 흘리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온갖 험담을 쏟아 부으며 당을 떠난 이후 다른 당 대선후보의 당선에 매진하면서 사실상 정권교체를 거부했던 것을 우리 당원들은 똑똑히 기억한다"며 "후배 정치인들에게 부끄럽지 않는가"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동교동계로 지칭되는 구 민주당 계열 인사들은 지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당시 문재인 대표와의 갈등 끝에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 창당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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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민의당 분당 후 민주평화당에 합류했으나 대안신당으로 분당할 당시 어느쪽에도 합류하지 않았고, 21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에 힘을 보태겠다"며 민주당 복당을 타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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