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푸른장터’ 운영 유명무실…매출無 업체 70%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조합중앙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푸른장터’의 임산물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시)이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푸른장터 입점 업체 348개 중 지난해 매출이 전무했던 업체가 243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전체 입점업체의 70%에 육박하는 수치다.
특히 매출이 없는 업체 중 임산물 업체는 100개로 전체 매출 미발생 업체의 41.2% 비중을 차지했다. 그나마도 전체 매출금액에서 임산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저조하다는 것이 어 의원의 지적이다.
실례로 최근 3년간 푸른장터 매출액은 34억여원으로 이중 임산물 매출액은 12억8900만원(37.9%)인 것으로 확인된다. 바꿔 말해 임산물이 아닌 품목의 매출액이 전체의 62.1%를 차지한 셈이다. 임산물 외 부문에선 농축수산물과 생활용품 등 매출이 10억원, 조합이 사용하는 전산 및 사무용품 매출이 11억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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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의원은 “푸른장터는 임업상품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매출증대를 목적으로 개설돼 운영하는 쇼핑몰”이라며 “이러한 목적에 맞춰 쇼핑몰 운영에 내실을 다져 임산물 온라인 유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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