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코너, 친환경 매장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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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오롱인더 코오롱인더 close 증권정보 120110 KOSPI 현재가 87,600 전일대비 1,900 등락률 +2.22% 거래량 326,723 전일가 85,7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e종목] "코오롱인더, AI 반도체 수요 고성장의 숨은 수혜주" [클릭 e종목]"코오롱인더, 목표가↑…1분기 실적개선 전망" 유가 충격에 K자형 증시 더 심해진다 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의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시리즈 코너가 새로운 모습으로 시즌2를 맞이한다.


2013년에 한남동에 오픈한 시리즈 코너는 당시 인기 있던 커피숍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기존 패션 플래그십 스토어의 공식을 탈피,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고객 친화적 매장으로 자리잡았다. 시리즈 코너 시즌2는 여기에 환경에 대한 고민을 더했다.

시즌2는 디자인 스튜디오 유랩과 함께 ‘도시의 부산물’을 주제로 내부 디자인을 펼쳤다. 폐기 종이 상자, 철거 현수막, 공사현장의 폐자재와 같은 도시 안에서 버려지는 물건들을 인테리어 자재로 활용한 것.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택배 상자 4800 여개를 재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폐기 종이 상자의 경우, 물과 함께 죽과 같은 형태로 녹여내 블록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종이 블록은 시리즈 코너 메인 벽체로 사용하여 시리즈 코너 시즌2가 지향하는 바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현수막 또한 시리즈 코너의 새로운 자재로 변신했다. 용산구청에서 수거한 약 3000개의 현수막을 켜켜이 쌓아 단단한 선반과 매장을 꾸며주는 소품으로 만들어냈다.

시즌2만을 위한 ‘시리즈 코너 익스클루시브’ 상품도 출시한다.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와 시리즈의 협업 제품으로, 시리즈의 1년차 재고에 군용 낙하산이나 군복 등의 소재를 패치, 프린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우터부터 팬츠, 머플러까지 총 18총으로 구성했다. ‘킵 이태원(Keep It aewon)’을 슬로건으로 이태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헌정한다는 의미까지 담았다. 시리즈 코너 익스클루시브 상품은 봄여름(SS)시즌과 가을겨울(FW)시즌에 각 1회씩 선보일 예정이다.


시리즈 코너 시즌2는 시리즈는 물론, 래코드, 뷰티 브랜드 ‘이솝’, 연남동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커피냅 로스터스’의 3호점, 4개의 브랜드가 자리한다. 숍인숍 구성 또한 여느 플래그십 스토어의 구성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중앙에는 팝업스토어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 공간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소개부터 작품 전시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이날 시작하는 첫번째 팝업 스토어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유랩과 함께 제작한 시리즈 코너의 도시의 부산물 소품이 전시되고, 한 켠에는 래코드와 1세대 디자이너 진태옥이 협업한 컬렉션을 소개한다. 남성복 기성복을 해체해 탄생한 여성 드레스 등 디자이너 진태옥의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시리즈 코너 익스클루시브 상품 또한 이 공간에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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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유동규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시리즈 코너는 환경이라는 화두를 던져보고자 한다"며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표현하는 하나의 표식처럼 매장 자체가 울림을 줄 수 있도록 시리즈 코너 시즌2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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