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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방탄소년단(BTS)에 병역특례를 적용해야 한다고 한 것과 관련, "면제가 아닌 대체복무"라고 말했다. 노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한 병역특례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노 의원은 6일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병역특레라는게 면제인가 대체복무를 말하는것인가'라는 질문에 "대체복무"라고 답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에 대해서 우리는 병역특례를 주는 게 좋겠다 라고 이제는 공론화 한 번 해보자고 얘기한 건데 이걸 군 병역면제 아니냐, 군에 안 가는 게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분명히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체복무형태에 대해선 "활동이 중단되면 국위선양 할 수 없다는 뜻이 된다"며 손흥민 선수의 예를 들었다. 노 최고위원은 "병역면제라는 건 병역을 완전히 면해주는 것"이라며 "병역특례라는 건 그 기간 중에 일정한 요건에 해당되는 요건에 맞게끔 일해야만 군복무를 하는 걸로 인정하는 거지 면제랑은 다르다. 손 선수는 병역면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손 선수는 지난 4월 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영국 토트넘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34개월동안 축구선수로 활동하며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끝내면 병역의무를 마치게 된다.


노 최고위원은 "공적심사위원회를 두고 (심사를 거쳐) 산업특례자, 과학기술특례자에 일정 요건을 마련해 평가하는 것처럼 대중예술하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평가할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받는 시대인데 대중문화란 이유로 마치 딴따라 옛날 식으로 폄하해서 제외해도 된다는 논리"라며 "한류 대표가 방탄소년단인데 한류라는 것이 미래전략산업의 대표라고 할수 있는데 이걸 제외하고 다른 건 병역특례 되는데 이건 안된다고 하면 제도의 입법취지와도 안 맞는다"고 강조했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 후보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의 일원으로서 반대한다'고 한 것에 대해선 "결국엔 공정성, 정의에 관한 제일 화두와 관련된 문제인 만큼 국민정서, 국민 공감대에 따라 급진전될수도 있고 사그라들수도 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이 군대를 가겠다고 밝혔는데 정치권이 나서서 병역특례를 논의할 이유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국방의 의무인 만큼 의무인데 자기가 안 간다고 얘기한다면 국민이길 포기하는 것"이라며 "당연히 당사자는 간다고 얘기하는게 맞다. 저희는 제3자 입장에서 국익에 어떤게 더 도움이 되느냐는 측면에서 한 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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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당 전용기 의원이 30세까지 입영연기를 허용할수 있도록 한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선 "병역특례를 바꾸자는 것이 한 단계 더 올라간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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