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청약 D-1…쏠리는 관심에 CMA 잔고 63조원 돌파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청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는 63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오는 5~6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13만5000원으로 확정된 상황이다. 지난달 24~25일 국내외 기관 총 1420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은 1117.25대 1을 보였다. 특히 97.25%에 해당하는 1381개 기관이 밴드 최상단인 13만5000원 이상을 적어내면서 빅히트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0만5000~13만5000원이었다.
일반 공모 주식 수는 142만6000주다. 전체 공모 물량의 20%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총액은 1925억1000만원이다.
일반 청약은 공동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물론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인수회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할 수 있다. 증권사별로 배정된 일반 청약 모집 물량은 NH투자증권 64만8182주, 한국투자증권 55만5584주, 미래에셋대우 18만5195주, 키움증권 3만7039주 등이다.
일반 청약을 하려면 해당 증권사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증권사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을 통해 이날부터 6일까지 계좌 개설 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오프라인으로 5일, 비대면으로 6일까지 계좌를 개설하면 일반 청약이 가능하다.
빅히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식시장으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CMA 잔고는 63조1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처음으로 63조원을 넘겼다. 지난달 21일 61조9962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영업일 사이 1조원 넘는 자금이 늘어난 셈이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 투자포인트로 간접 참여형 매출의 플랫폼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빅히트는 '위버스'를 통한 온라인 콘서트, 멤버십 운영, 굿즈 판매를 통한 팬덤 경제학 추구로 간접 매출을 극대화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팬덤 경제의 총 시장 규모는 7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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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는 다음 달 15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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