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요양원 등서 산발감염 이어져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와 관련해 교직원과 가족 등 총 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첫 확진자(지표환자)는 교직원으로,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관련자 18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34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부천시 차오름요양원 감염 사례에선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11명 가운데 입소자가 9명, 직원이 1명, 추가 전파된 사례가 1명이다.
또 경기 양평군 건설업 근로자와 관련해 지난 1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7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다. 첫 환자를 포함해 타일 작업자가 3명이고, 이들의 가족과 지인이 5명이다.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제조업체에서도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나온 뒤 지금까지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조업체 2곳의 종사자 4명과 이들의 가족 2명이 확진된 가운데 현재 동료 및 가족 접촉자 62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 부산진구 온종합병원과 관련해선 지난 2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명이다. 4명 모두 이 병원의 입원환자다.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은 20% 아래를 유지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116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05명으로, 18.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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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위중 또는 중증 이상으로 악화한 확진자는 총 105명이다. 중환자 가운데 60대 이상이 91명(86.7%)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40대는 3명이고, 20대와 30대 중증환자는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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