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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추미애, 술은 마셨지만 음주는 아니란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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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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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검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에 관련해 불기속 처분한 것에 대해 “술은 마셨는데, 음주는 아니란 것이냐”며 지적했다.


조 의원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 발언을 통해 "문제는 추 장관의 국회 발언에서 거짓말이 확인됐는데도 관련자 전원이 무혐의를 받은 것”이라며 “추 장관이 보좌관에게 아들 군 휴가 연장과 관련해 전화를 걸 지원 장교 전화번호를 전달하고 카톡으로 보고 받은 게 드러났는데, 이는 보좌관이 지원 장교에게 전화했다는 의혹이 거짓이라고 여러 차례 주장했던 추 장관의 발언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 휴가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 휴가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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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민의힘은 추 장관의 "보좌관에게 시키지 않았다"라는 것이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며 특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동부지검의 수사는 이해할 수 없는 부실투성이일 뿐 아니라 은폐 공모·방조에 가깝다”라고 하면서 “이 결정에 대한 불복 절차로 고검에 항고하고, 국회에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촉구했다.

앞서 추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보좌관의 통화 사실을 여러 차례 부인해 왔다. 지난 1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야당 의원의 “당시 보좌관이 부대에 전화한 사실이 맞느냐?”는 질문에 “보좌관이 뭐하러 그런 사적인 일에 지시를 받냐”고 반박했다. 그 이후에도 잇따라 추 장관은 자신이 보좌관에게 전화를 걸게 시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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