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보험사 RBC비율 277%…전분기 대비 10%p↑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지난 6월 말 기준 보험회사들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277.2%로 전분기 말(267.2%)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고 금융감독원이 4일 밝혔다.
RBC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은 RBC 비율이 100%를 넘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금감원의 권고치는 150%다.
주가 회복 및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증가(6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시현(2조3000억원) 등으로 가용자본은 11조4000억원 늘었다.
요구자본은 퇴직연금의 신용ㆍ시장위험액 추가 반영, 운용자산 증가 등에 따른 신용ㆍ시장위험액 증가(1조5000억원) 등으로 2조1000억원 늘었다.
생명보험사의 6월 말 RBC 비율은 292.6%로 11.4%포인트 올라갔고 손해보험사는 248.6%로 7%포인트 높아졌다.
생보사 중 RBC 비율 하락 폭이 가장 큰 곳은 푸본현대(14.8%포인트)다. 교보라이프는 RBC 비율이 443.6%포인트 상승했다. 하나손해보험은 122%의 RBC 비율을 기록해 유일하게 금감원 권고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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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RBC 비율 취약 등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상황분석 강화 및 자본확충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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