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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로페스 페루 외교장관과 통화…유명희 본부장 지지요청

최종수정 2020.09.29 14:23 기사입력 2020.09.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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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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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9일 마리오 로페스 차바리 페루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양국 간 협력, 페루 내 사회 기반시설 건설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과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발효 이후 꾸준히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면서 ‘연대와 협력’의 정신에 따라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양국이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로페스 장관은 한국 정부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과 국제사회와의 협력 의지를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정부가 페루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화상회의 등을 통해 방역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진단키트 등 인도적 물품을 제공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강 장관은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 2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페루의 지지를 요청했다. 로페스 장관은 이에 유 본부장이 현직 통상장관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고 있음을 적극 평가하며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장관은 페루 정부가 발주한 △리마 메트로 3·4호선 건설 △고속도로 건설 등 사회 기반시설 구축 사업에 우리 한국이 참여해 페루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페루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로페스 장관은 이번 페루 정부 발주 사업에 우수한 한국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향후 양국 간 사회 기반시설 분야 뿐 아니라,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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