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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기재차관 "뉴딜펀드, 1000억원 이상 펀드 10~15개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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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 17차 비상경제 중대본회의 정례브리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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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뉴딜펀드와 관련해 "500억원, 1000억원 짜리가 수십 개 있는 것보다는 1000억원에서 5000억원 규모의 펀드들이 10개, 15개 나올 것으로 짐작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제4차 한국판뉴딜 관계 장관회의 겸 제 17차 비상경제 중대본회의 정례브리핑에서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디지털 뉴딜 등과 같은 정책형 펀드의 경우 지금 시장에 나와있는 스타트업펀드보다는 조금 더 큐모가 크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 차관과의 일문일답


▲일자리 사업과 멀어 보이는 대상도 일부 포함됐다.

=하나하나를 다 일자리로 일대일 매칭 하기보다는 결국 과정에서 일자리가 많이 창출돼야 한다. 디지털뉴딜 그린뉴딜과 관련해서 앞으로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때 원천이 되는 핵심기술 분야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가스터빈 제조와 관련해선 일자리보다도 앞으로 기술을 확보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다.


▲정부가 바뀌면 뉴딜펀드 추진 동력이 떨어지진 않을지.

=올해 예산에 반영된 것은 내년 초 펀드가 결성돼서 실제 집행은 내년 상반기부터 이뤄질 것이다. 1년 이내에 마무리되고 그렇다기보다도 펀드가 결성되면 몇 년간, 수년간에 걸쳐 투자는 이루어질 것이다. 세제혜택이라는 것이 한 번 주어지면 1년 내에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수년간 상당히 큰 규모로 결성 및 집행될 것이다. 1~2년 내에 반짝하고 사그라들고 그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펀드 개수와 개별 펀드당 평균 금액은 어느정도로 예상하고 있는지.

=3000억원, 5,000억원짜리 펀드면 10개~15개 정도 될 것이다. 그다음에 조금 더 규모가 작은 펀드로 되면 1000~2000억짜리면 숫자가 많을 것이다. 결국 먼저 출자해 주는 규모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시장에 나와있는 정책형펀드들 보다 조금 더 규모가 큰 사업 위주로 모집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


▲신재생에너지, 로봇 등은 이미 기존 시장에서도 포화상태인데, 기존 상품들과의 차별화는 어떻게 가져가는지.

=일정 부분 중복은 있다. 전혀 세상에 있지 않은 분야를 새롭게 발굴해서 제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 사업들과 상당 부분 중복된 영업도 없진 않다. 다만 한국판 뉴딜 발표되기 전화 후로 비교해보면 비교적 차별화된 디지털 쪽에 조금 더 집중적으로 투자가 일어날 것 같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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