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탯줄 달린 신생아 유기한 20대 母...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입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 제공=연합뉴스

사진 제공=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영은 기자] 탯줄도 잘리지 않은 갓 태어난 남자아이를 골목에 유기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8일 아동복지법 위반 및 영아유기 혐의로 A 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27일 오후 8시 5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주택가 골목길에 신생아인 아들(B군)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119구급대는 이날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아이가 종이상자 안에서 울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급대 등에 따르면 B 군은 탯줄이 달린 상태로 담요에 덮인 채 종이상자에 담겨 발견됐다. B 군은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으로 현장에 출동한 후, 현장 탐문을 통해 용의자로 A 씨를 특정했다. 이후 경찰은 A 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검거한 뒤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은 인턴기자 youngeun92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