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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정리] 상온 노출 백신 324명 맞아…접종자 증가에 불안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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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조사결과 따라 수치 변경될 수 있어…추가 집계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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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상온 노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자가 324명으로 하루새 100명 더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은 26일 참고자료를 내고 "조사 대상인 정부 조달 물량을 접종한 경우가 324건으로 보고됐다"면서 "조사결과에 따라 수치가 변경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집계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온 노출 백신 접종은 정부 조달 물량과 유료 민간 물량이 섞여 관리가 부주의한 상태였거나 정부의 중단 안내 후 의료기관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접종한 사례들이다. 이에 앞으로 정부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상온 노출 백신 접종자 수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음은 질병청이 배포한 국가 독감 예방접종사업 일시중단 관련 언론 질의·답변 중 주요 사항을 정리해봤다.


Q. 왜 상온 독감 백신을 맞은 접종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나

A. 해당 사례들은 정부 조달 물량과 유료 민간 물량을 분리하지 않고 보관한 관리 부주의로 인한 백신 사용 및 중단 안내 후 의료기관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접종한 사례들이다. 조사결과에 따라 수치가 변경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집계해 공개할 예정이다.


Q. 상온 노출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 이상 반응은 없나

A. 조사 대상 정부 조달 물량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다. 대부분 9월 23일, 9월 25일 이후 관련 추가 보고 및 접종자 중 이상반응 발생 보고는 없는 상태다.

Q. 질병청이 접종 중단을 발표한 이후에 일부 병원에서 접종됐는데, 이런 병원에 대해서는 과실에 따른 제재가 없나

A.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관리지침에 따라 지자체에서 조사 후 위탁의료기관 지정 취소 등의 제재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Q. 독감 예방접종 피해보상이 이뤄진 구체적인 사례를 알려달라

A. 보상 사례가 이뤄진 10건의 경우는 연조직염, 두드러기, 급성 전신 발진성 농포증 등의 증상이 있었다. 인과성 판단은 피해조사반의 역학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피해보상 전문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이뤄진다. 기각 사례 31건의 경우 지방종, 폐렴, 안면마비 등 다른 원인으로 인한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이 낮거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까지 시간적 근접성이 낮은 등의 이유로 전문위원회에서 기각했다.


Q. 독감 예방접종 피해보상은 어떻게 이뤄지나

A.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될 경우 진료비 및 간병비(1일 5만원 정액), 장애일시보상금, 사망 시 사망일시보상금 및 장제비(30만원 정액)를 지원한다.


Q. 상온 노출 백신을 유통한 신성제약의 유통 분량은 정확히 어떻게 되나?

A. 조사 초반에 대략적으로 확인했던 물량이 약 500만명분으로 현장조사에서 파악된 정확한 물량은 578만명분이다.


Q. 지난 25일 오후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이 시작됐다. 총 접종 건수는?

A. 12세 이하, 임신부들에 대한 국가지원접종이 시행 중이다. 접종건수는 통계 산출 중에 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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