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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들 협동조합 설립…초대 이사장에 문창섭 삼덕통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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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참여 54개사, 조합 설립으로 공동사업 추진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사업 중단으로 어려운 경영 상황 타개를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한 협동조합 설립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제공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사업 중단으로 어려운 경영 상황 타개를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한 협동조합 설립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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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개성공단사업기업들이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사업 중단으로 어려운 경영 상황 타개를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한 협동조합 설립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의 설립에는 54개 기업대표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창립총회에는 삼덕통상 문창섭 대표, 나인 이희건 대표, 만선 성현상 대표, 제시콤 이재철 대표 등 31명이 발기인 대표로 참석했다.


개성공단협동조합은 공동브랜드 사업 등을 통해 OEM기업의 원청의존도를 줄이고 제품 판로개척을 통한 자생력과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 아울러 ‘수출콘소시엄사업’과 ‘소액수의계약지원 사업’등을 통해 해외시장개척과 정부 및 공공기관 구매사업 공동참여를 진행하고, ‘파주지역 개성공단기업 공동물류사업’을 추진해 입주 기업의 물류애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삼덕통상의 문창섭 대표는 “개성공단사업 기업들은 북한의 노동력과 남한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가치사슬체계를 만들었던 저력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달라지는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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