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공무원 北 총격…해수부 "해경이 해당 어업지도선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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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지난 21일 실종됐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씨가 북한 측의 총격을 받고 숨진 가운데 해양경찰이 A씨가 타고 있던 어업지도선(무궁화10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4일 해수부 관계자는 "당초 무궁화10호를 대연평도 인근에 정박시켜 해경이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조사원이 직접 승선해 조사하고 있다"며 "A씨에 대한 개인소지품과 선내 CCTV, 통신 등을 중점 조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해수부 산하 어업관리단은 어업활동 중인 국내어선의 안전조업 지도와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단속 등을 주로 수행한다. 또 불법 수산물 유통 및 유해물질 사용 등에 관한 육상단속과 어업용 면세유류 불법유통 단속과 어선 불법 증·개축 단속 및 어선중개업 등록 등도 수행한다. 어업관리단은 동해와 서해, 남해 등 총 3개다. 이중 A씨가 소속된 서해어업관리단의 관할구역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부터 경인, 충남, 전북, 전남해역까지다.


2급 항해사인 A씨가 승선한 어업지도선은 총 16명을 태우고 연평도 지역 불법어업 감시를 위해 지난 16일 목포에서 출발했다. 오는 25일 다시 목포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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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국방부는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의 만행에 대한 강력한 규탄과 함께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 상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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