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클릭 e종목] "삼성전기, 3Q 초과성장 가능"

최종수정 2020.09.23 08:18 기사입력 2020.09.23 08:18

댓글쓰기

MLCC 및 반도체 기판 실적 주효
고화질 카메라 센서 등 카메라 모듈 성장 기대감도 UP

[클릭 e종목] "삼성전기, 3Q 초과성장 가능"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삼성전기 가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반도체 기판 실적 성장이 주효하다는 분석이다.


23일 현대차증권은 삼성전기가 3분기 매출 2조1929억원, 영업이익 2743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줄었지만 영업익은 52% 늘어난 수준이다.

)

MLCC의 경우 5G 스마트폰용 초소형 및 고용량 제품 비중 상승에 힘입어 출하량과 평균 판매단가(ASP) 모두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 기판 사업부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과 파운드리 부문 반도체 기판 매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북미 CPU거래에 따른 'FC-BGA'의 매출액은 PC수요 위축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전 분기 대비 스마트폰 수요가 크게 개선된 반면 서버와 PC 수요는 악화됐다"며 "MLCC는 스마트폰 노출도가 가장 크며, 초소형 및 고용량 제품군의 경우 가격 프리미엄이 범용 대비 크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2위 MLCC업체로서 초소형 및 고용량 제품에 대한 높은 경쟁력과 전장용 MLCC 생산능력 확대를 감안할 때 5G와 미래차 수요에 연동된 동사 MLCC 부문의 초과 성장은 이미 예정됐었다는 평가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픽셀 피치를 크게 축소시키면서 1억800만화소 이상의 고화소 CMOS이미지센서(CIS) 시장을 주도하면서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삼성전기의 동반 성장도 구체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 연구원은 "5억, 6억화소 CIS 제품이 출시되더라도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렌즈 등 카메라 모듈의 핵심 기술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에 따른 가치 창출이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배경에 현대차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7000원을 제시했다. 전날 종가는 13만5000원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